삶에 고통이 있는 이유
전도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하는 공통질문이 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사람들이 아프고, 가난과 고통이 있느냐고
자신의 삶을 넉두리처럼 얘기하는듯 했다
탈렌트 김혜자 권사님께서 월드비젼과 함께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갔을때 그것이 권사님의 남은 생애를 바꾸는일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하셨다
힘들고 고통가운데 살며, 죽어가는 그들을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일어나셔서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아프리카의 어린아이들이 고통속에서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은 어디계신지.. 무었때문에 이런 고통 받는자들이 있는지 마음 아파 하셨다
월드비젼에서 사역하시는 박선생님께서도 자신의 내면속 깊은곳에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으나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다른분들도 침묵 하셨다고 했다
가난과 고통 당하는 사람과 함께 모든 여생을 바친 마더 테레사 수녀도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고통 당하며 죽는 사람이 있는지 하나님이 계신지 의심스럽다고 하여
이 문제로 인하여 여러 사람들의 입에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참 마음 아픈 일이다
성경에서 소경된 자가 구걸을 할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어보기를 그가 소경된것이 자신의 죄인지, 부모의 죄때문인지 물어봤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몇년도와 어느나라에서 태어날지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셨다
그리고 어디로 이사를 가며, 또는 어느나라로 이민을 가게 하실지도 이미 계획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세계 모든 인류를 만들어 땅 위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 시대와 (정확한)지역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행17:26 쉬운성경
영어에는 정확한 지역으로 exact place로 되어있다
우리는 1900년도 마지막과 2000년도에 살게 하셨고 예수님께 구걸한 안구가 없던 소경은
예수님이 침을 뱉어 진흙을 만들어 직접 안구를 만들어 주시고 볼 수 있게
2000년전에 태어나서 예수님이 지나가는 그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것이다
그래서 그가 소경된 이유는 자신의 죄 때문도 아니요 부모의 죄때문도 아닌것이다
오직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기 위해서 그가 눈먼 장님으로 살아야 했던 것이다
그러한 아픈자를 도와주는것은 곧 예수님께 한것과 같다고 하셨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고~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것이니라" 마25
아파하는 이들이 있으면 그들과 함께 울며 그 고통을 이기게 도와 주는것이 진짜 하나님의 자녀다
고통받는 이들에게 그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절대 말하지 마라
고통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은 건강한 자에게 하는 말이다
고통받고 아파하며 살 소망이 끊어진 자에게는 그런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러기에 권면의 은사를 받은자만 해야하고
권면을 할려면 그 사람을 위해 적어도 하루 이상 금식을 하고 나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후 하든지
아님 그냥 기도만 해줘야 하는 것이다
마음이 상한자에게 노래 하는것은 추운날에 옷을 벗음 같고 소다 위에 초를 부음 같다고 잠언에 있듯이
자기 생각나는데로.. 자기 경험으로.. 주위에서 들은데로 말하면 안되는 것이다
오죽하면,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긴다고 했을까
강도 맞은자의 이웃은 바리새인도 아니고, 레위인도, 강도도 아니다
그들은 없어져야 할 사람도, 있으나 마나한 사람도 아니고
다른사람의 이웃이지 강도맞은자의 이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강도 맞은자의 이웃은 선한 사마리아인이듯이
너희도 이와같은 이웃이 되라고 하셨다
내 주변사람들이 나의 이웃이 아니라
나의 이웃은
나를 필요로 하는사람들..
아픈 사람이나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이웃이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자들이 선한 사마리아인이다
그래서 우리가 구제를 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것이 아니고
꼭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 연단을 받고 있는자에게 무조건 가서 도와 주라는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항상 지혜를 구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