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순교

순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때 2007. 1. 21. 15:34

40일 철야 거의 끝나가는 어느날

갑자기 기도중에

이 세상 그 어떤것 보다도.....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느낌을 아주 크게 받았다

믿음도 당연히 중요하고 다른것도 전부 소중하지만

사랑이 이 모든것을(믿음, 소망, 용서, 순교라고 하는 죽음 앞에서도.....) 다 덮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위대하고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은 신비한 체험을 했었읍니다

 

 

 

한구절씩 알고 있던 사랑에 대한 말씀이 갑자기 다 같이 연결되더니

이 모든것이 하나님께로 난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것을 알았다. 요일4

그러한 하나님께로서 난 자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요일5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크고 첫째되는 계명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다. 막12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

 

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쫒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4

 

순교 할 수 있는 믿음도 사랑으로 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해서 순교는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우리의 인내성령의 도우심과 믿음의 은사로  할 수 있는것이다 

 

 

-----------------------

 

 

2008년 5월 꿈을 꾸었다

정말 정말 내가 원치 않는일이 나에게 일어날려고 하고 있었다

몸에 고통이 오기 시작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나를 찾던 사람들에게 붙잡힌것 같다

목과 몸에 칼 같은것으로 베는듯한 고통을 참을길이 없었다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고는 깼다

 

별 시시한 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상황에서 원치않는 고통을 받는 자에게는 너무나 생생하고 무서운 악몽이었다

그 상황을 이길 힘이

나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도망 갈 수도, 참을 수도.. 도저히 어찌 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믿었던 믿음도, 소망도, 인내도, 사랑도 다 어디갔는지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도 나지 않고

오직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외에는 그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다

정말 원치 않는다는것 뿐..

 

그 상항에서 고통을 이길 힘이 단 하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밖에는..

그렇지 않고는 도저히 이길힘이 없었다

 

오직 예수님만 사랑해야 순교할 수 있다..